다솜에 적응하기
- Eun Jung Kwon
- Oct 27, 2021
- 1 min read
Updated: Oct 15, 2022
처음으로 엄마를 떠나 다솜에 발을 들여놓은 어린 학생들이 다솜에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몇 주 간 힘들어 하다가 이제 좀 적응이 된 친구들도 있구요. 아직 다솜에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익숙한 집과 엄마를 떠나서 낯선 장소와 친구들 그리고 다솜 선생님들이 편안해지고 친근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요.
적응 시기는 학생들의 타고난 기질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고, 기질은 행동 양식과 정서적 반응 유형이라고 합니다. 그것들은 순한 기질, 조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요. 느린 기질은 새로운 환경이나 변화에 반응하는 속도가 느리며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발췌)
딱히 느린 기질이 아니라고 해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새로운 것에 적응하려면 신경이 곤두서며 마음에 부담이 되어 쉽게 피곤해지고 지치기도 하는데 어린 학생들은 말해 무엇하나요…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잘 아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다솜에 적응할 동안 그 마음을 헤아려 이해해주고 기다려주어야 할 거 같아요. 다솜 웹사이트나 구글드라이브에 올라오는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기억과 이야기들을 나누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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